경남도, 여성어업인 직업병 예방 특화 건강검진 지원

경남도, 여성어업인 직업병 예방 특화 건강검진 지원

51세 여성어업인 이달부터 모집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노동 강도가 높은 어업 일을 하는 여성의 특화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7천만 원을 들여 도내 352명의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특화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달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특화 건강검진은 일반적인 국가 건강검진과 달리 직업병 예방 중심의 맞춤형 검진이다.

작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 심혈관계질환, 난청 등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은 2만 원이다.
 
사업 대상은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함안에 사는 51세 이상 여성 어업인이다. 창원경상대병원과 통영적십자병원, 거제맑은샘병원, 삼천포서울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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