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밀양시(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과학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2020년 개관 이후 연간 8만 명 이상 찾는 교육 관광 명소이지만, 시설이 오래되고 최신 과학 기술을 반영한 시설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밀양시는 앞으로 2년간 20억 원을 들여 전시공간을 어린이 맞춤형 과학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우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태양계·별·우주탐사·지구의 생태계와 환경 과학 체험공간인 테라포밍존, 행성투어존, 우주정거장존, 우주투어존 등을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꾸민다.
기존 천문 관측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