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농공단지, 청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신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김해 진영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39억 8천만 원을 들여 오래된 공장 10곳을 청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장의 낡고 오래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문화·편의·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또, 스마트 꽃길 조성, 소공원, 스마트쉼터 등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2022년 공모에 선정된 진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연계 방안을 검토한다. 내년 준공 예정인 센터는 카페·커뮤니티실·문화강좌실·공유오피스·다목적홀을 갖춰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오래된 산업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