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봄은 언제나 그자리에(Begin Again).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남TV'가 산청·하동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봄은 언제나 그자리에(Begin Again)'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도민 위로와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제작됐다. 산청 원지강변로 벚꽃길, 남사예담촌,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한 남자의 여정을 따라간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따뜻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돼 따스한 감성을 전달한다. 영상은 불에 그을린 숲속에서 희망의 꽃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봄은 언제나 그자리에(Begin Again). 경남도청 제공AI 기술로 생성된 노래는 부드러운 발라드 장르의 남녀 듀엣곡으로, 실제 사람이 부른 것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이다.
지난해 경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AI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그 작사 AI 그 AI 작곡'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도는 영상 공개와 함께 '위로 댓글'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하동 화개장터 추억의 뉴스. 경남도청 제공 이와 함께 도는 산청·하동의 일상을 담은 영상도 꾸준히 게시해 지역의 매력을 전한다. 1980년대 하동 화개장터의 소중한 기록 영상도 함께 선보여 지역의 향수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