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별 공직감찰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원의 특정 후보 지지·비방, 선거 개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시군과 합동감찰반을 꾸리고 선거 일정에 따라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
도와 행안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2개 반 10명 규모로 운영하며, 이후 선거 전인 6월 2일까지 시군까지 포함해 20개 반 46명으로 확대해 감찰을 벌인다.
도와 시군은 누리집에 '공직선거 비리 익명신고방'을 운영해 도민의 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도는 감찰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