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상남도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오래된 급수관 개량, 인공지능(AI) 정수장 도입 등 정수시설 개선,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등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오래된 상수관로 정비를 통해 누수율을 현재 77.6%에서 81.5%까지 끌어올린다. 또, 옥내 급수관 개량과 물탱크 철거·직결급수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수돗물 2차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수장 구축,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공개와 18개 전 시군 홍보책임제 운영 등 맞춤형 홍보로 수돗물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