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없는' 도의회·'또 불참한' 교육감…경남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삐긋'

'질문 없는' 도의회·'또 불참한' 교육감…경남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삐긋'

도정질문 3명 본회의 하루 전 철회
박종훈 교육감 올해 1월부터 본회의 불출석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제공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제12대 경남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11일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도의원 62명 중 60명이 참석해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예정됐던 도정질문이 도의원들의 자진 철회로 모두 취소되면서 첫날 임시회는 10여 분 만에 끝났다.

애초 정쌍학·정규헌·신종철 도의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웅동1지구 사업,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을 질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선 9기 도정의 정책 방향을 확인하거나 새로 취임할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겠다며 일정을 9월 임시회로 미뤘다.

이번 6월 임시회 기간에는 3일간 도정질문을 진행하기로 연간 계획을 세웠지만, 신청 의원이 3명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모두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무더기로 철회하면서 의정 활동 소홀 등의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이번 본회의에는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석해 자리를 지킨 반면, 3선 연임 제한으로 12년 임기를 마치는 박종훈 교육감은 연가를 이유로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 교육감은 미래교육지구 등 역점사업 예산 삭감을 두고 국민의힘이 다수인 도의회와 갈등을 빚어왔으며, 올해 1월과 3월, 4월에 이어 12대 도의회의 마지막 임시회까지 모두 불참하고 있다.

도의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2대 의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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