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고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의 하나로 금곡교를 철거하기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통행을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현천 재해예방사업은 치수·홍수 방어 능력을 올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거제상문고부터 고현천 하류부까지 5km 구간의 하천·교량을 정비하고 산책로데크 등을 설치한다.
시는 금곡교 철거에 따른 통행 불편을 줄이고자 인근에 차량·보도용 가교를 설치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금곡교 철거로 인해 주민 보행과 차량 통행 불편이 예상되지만,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