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 26일 밤 9시 42분쯤 경남 함양군 병곡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16대, 인력 126명을 투입해 1시간 37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 19분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산림당국은 모노레일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하면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