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다가올 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이달 말까지 도내 산업단지 208곳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단의 옹벽·절토사면·배수로·침사지 등 주요 시설물을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막는다.
배수로 확보·침사지 토사 퇴적 등 관리 상태, 절토사면 토사 유실 여부, 옹벽·석축 붕괴 위험 여부,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조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침사 월류와 옹벽 붕괴 등이 발생한 양산 온시티일반산업단지·가산일반산업단지 등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산업단지는 도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해 토질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