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9일 케이조선에서 BNK경남은행, 중소벤처기업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행정·재정적 지원, 정책사업·금융자금 지원 등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돕고자 마련됐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김찬 케이조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기업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 조선업체들이 하청 물량 감소, 자금난 등 경영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시기에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금융 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오늘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은 조선업 선수급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에도 조선소 수주 호황이 중소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한화오션·삼성중공업, 협력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