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전기업 혁신기술 연구개발 4년간 지원

경남도, 원전기업 혁신기술 연구개발 4년간 지원

최소 2곳 이상 선정해 10억 원 지원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세계 원전 혁신기술을 이끌 원전기업을 육성하고자 '원전기업 혁신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모두 36억 원을 투입한다. 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원전기업이 협력해 자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원전 중견·중소기업의 첨단 원전 제조 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원전·SMR(소형모듈원자로)에 요구되는 혁신제조 기술 개발이 목표다. 첨단 제조공정·시스템 개발, 로봇과 센서를 이용한 지능형 자동화·지능화 기술, 소재·부품 실용화 등을 추진해 원전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최소 2곳 이상을 선정해 기업당 1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4년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생기원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구개발 방향과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연구개발은 기업의 수요 기술에 맞춰 생기원의 전문 연구 인력과 시설‧장비들을 활용해 진행한다. 혁신 기술은 참여 기업에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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