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중보건의 70명 배치했지만…6년 새 100명 넘게 줄어

경남 공중보건의 70명 배치했지만…6년 새 100명 넘게 줄어

2019년 419명→올해 301명 대폭 감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상남도가 9일 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0명을 배치했다.

의과 24명, 치과 22명, 한의과 24명이다. 이들은 보건소·보건지소,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공중 보건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도내 공보의는 301명으로 늘었지만, 지난해(335명)보다 34명이나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공보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공보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419명에 달했지만, 6년 새 100명 넘게 줄었다. 이에 도는 도서·벽지, 병원선 등 의료취약지 위주로 공보의를 우선 배치했다.

또, 공보의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 보건소에서는 권역별‧요일별 순회진료, 기간제·임기제 의사 채용, 의사 보건소장 진료 참여 등을 하고 있다.
 
공공·민간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의사 파견, 원격 협진사업 확대 등 의료 인력 확충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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