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력보유·구직 여성의 취업을 돕고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 구직자의 재·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처음 추진한다. 재킷·치마 등 정장 모두를 지원하며 1인당 연 5회, 한 번에 나흘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대여료는 5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추가 대여나 지원 금액이 초과하면 개인이 부담한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면접 관련 증빙 자료 등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역 수요를 고려해 창원·김해·양산 등 3개 지역에서 대여 업체를 선정했다. 신청이 확정되면 업체 방문 또는 택배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