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남몰' 대박 매출에 농어업인 함박 웃음 지었다

'e경남몰' 대박 매출에 농어업인 함박 웃음 지었다

핵심요약

9월 말 기준 매출액 53억 9천만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
모바일 앱 출시 등 사용자 편의 높여

e경남몰. 경남도청 제공e경남몰. 경남도청 제공경남 지역 소상공인·농어업인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담긴 'e경남몰'이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를 잡고 있다.

경상남도는 e경남몰의 9월 말 기준 매출액이 53억 9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4% 증가하는 등 매출 실적이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경남몰은 최근 누리집 개편과 도·시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추가, 전용 모바일 앱 출시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체계로 변화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도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입점 사업에 참여한 업체, 시군 추천 우수 업체들을 e경남몰에 입점해 판매제품을 다양화했다.

도내 전력그룹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지역 맘카페, LG전자 등과 e경남몰 활성화를 위한 구매·홍보 협약을 체결해 매출 증대에 이바지했다.

하반기에는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 경남 우수브랜드 쌀 할인 특판전,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AT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e경남몰 입점 업체 중 우체국·네이버·11번가 등 대형 민간쇼핑몰 등록 상품에 대해 할인쿠폰 발급 또는 결제수수료를 50% 지원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카카오 톡딜을 활용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e경남몰 서포터즈와 누리소통망의 입소문도 매출 수직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실제 화훼농가 꽃다발은 누리소통망에 소개되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로 소비자를 만족시켜 정기적인 구매로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경남몰. 경남도청 제공e경남몰. 경남도청 제공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전국 2개 기관을 선정해 2억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상품 중 주기적으로 주문하는 상품을 개발해 묶음 배송할 계획이다.

도가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매출증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e경남몰 매출액이 수직으로 상승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노력과 사랑 덕분이다"면서 "내년에도 e경남몰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도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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