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구나"…봄 전령사 복수초·풍년화·납매 '활짝'

"봄이 오는구나"…봄 전령사 복수초·풍년화·납매 '활짝'

복수초. 경남도청 제공 복수초. 경남도청 제공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지만, 남부 지역에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 피고 있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최근 진주에 있는 경남수목원에서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30일 밝혔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이 있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 설연화로도 불린다.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는 특징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수초를 감상하기 좋은 시간대이다.

풍년화·납매. 경남도청 제공 풍년화·납매. 경남도청 제공 
수목원에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 모양 색종이를 잘라 모은 듯한 풍년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도 꽃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경남수목원은 식물 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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