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오래되고 낡은 목욕탕 굴뚝을 지난 1년 동안 21곳을 철거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목욕탕 노후 위험 굴뚝 정비사업'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높이 6m 이상, 20년 이상 지난 목욕탕 굴뚝을 철거하는 비용을 시군이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정비 실적과 노력도 등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평가 기간에 모두 21곳이 철거됐다. 창원시 7곳, 진주시 6곳, 사천시·거제시·창녕군 각 2곳, 통영시·양산시 각 1곳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창원시 1억 원 등 2억 9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시군에 지급했다. 도는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52곳의 굴뚝을 철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