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기부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예일이비인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것으로, 예일이비인후과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20대의 보청기를 지원한다.
올해는 배정량보다 두 배가량 많은 223명이나 신청했다. 선정된 어르신은 7월 말까지 예일이비인후과로 내원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도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중도 감각신경성 난청 어르신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대기 시스템을 운영해 결원이 발생하면 즉각 대상자를 채울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