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경상남도는 남창원농협 마트발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가 폭증함에 따라 창원시에 검사 인력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이 지난 4일 해당 마트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재난 문자를 발송한 뒤 5일 창원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현재 최대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검사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시군에 협조를 구해 10개 시군의 검사 인력 32명을 창원시에 긴급 지원했다.
이들 인력은 창원 임시선별검사소 검체 채취 인력으로 투입된다.
방역당국은 재난 문자를 보내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남창원농협 1층 마트 이용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폭넓은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빨리 발견해 전파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만남의광장, 마산역, 용지문화공원, 가음정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날 대기 줄이 길어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에 대해서는 대기표를 배부해 이날 아침 일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남창원농협 마트와 관련해 근무자 13명, 가족 3명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밤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