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촉진을 견인하고자 범정부 차원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행사로서 지자체 대표 온라인몰과 연계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경남은 e경남몰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몰 10곳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e경남몰에서는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500만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옥션에서 '동행세일 랜선 전국투어' 지역 특화상품 집콕 쇼핑특가라는 이름으로 도내 업체 8곳의 기획전이 열린다. 지역 거점 현장 라이브방송을 통해 각 지역 스토리를 담은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다음 달 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미니단호박·하동녹차김·도라지청·쑥인절미 등 도내 업체 4곳의 제품이 판매된다. 도는 동행세일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오는 24일 6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경남도 김현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최신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는 것에 발맞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