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면제 중 확진 벨기에 남성 접촉·동선노출 85명

자가격리 면제 중 확진 벨기에 남성 접촉·동선노출 85명

경남 301번 관련 85명 중 6명 음성·나머지 검사 중
누적 확진자 298명 중 10명 입원 치료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제공)

 

자가 격리 면제를 받고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벨기에 국적의 40대 남성(경남 301번)과 관련해 8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상남도는 301번의 접촉자 3명과 동선노출자 82명 등 85명을 검사한 결과음성 6명,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고 20일 밝혔다.

301번은 지난 10일 입국 당시 공항 검역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업체의 기계 설비 관련 업무로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사전에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고 오는 29일까지 진주시에서 체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경주 99번의 접촉자로 통보돼 경주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현재 이 남성이 방문한 사업장 등에서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에 대한 검사와 함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은 2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 도내 누적 확진자 298명 가운데 완치자는 288명, 입원 환자는 10명이다.

경남은 10월 들어 확진된 10명 가운데 3명은 지역 감염자, 7명은 해외입국자이다. 해외입국자 1042명을 포함해 112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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