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중소기업 부담 완화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김경수 "중소기업 부담 완화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김해 주촌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방문

(사진=경남도청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가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김 지사는 21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김해시 주촌면 ㈜신신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제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제조업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스마트 공급·수요기업, 구축 희망기업 등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신사는 생산시점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매출액은 증가하고 불량은 감소하는 등 효율절 공장관리도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도 150명에서 180명으로 늘었다.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공장에 들어가는 설비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스마트 공장 확산이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하므로, 지역 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남의 핵심산업인 제조업 혁신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남이 제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모두 2000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5억 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50%를 부담하던 것을 30%로 낮추는 등 기업부담 비율을 완화하도록 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제조기업체 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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