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솔릭' 북상에 비상근무 체제 돌입

경남도, 태풍 '솔릭' 북상에 비상근무 체제 돌입

재해취약시설 예찰활동·안전점검 강화

태풍 예상 경로

 


경상남도가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도는 2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전 시군에 지시했다.

태풍 특보가 내려질 경우 도와 전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시설 1300여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사태 우려지역 2415곳, 어선 1만 4469척, 배수 펌프장 560곳, 이재민 주거시설 1218곳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특히, 저수지 및 배수장 등의 농업생산 기반 시설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특히 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장의 가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배수로 정비, 지주 고정 지도 등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에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강풍에 의한 광고물, 간판, 임시시설, 가시설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경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