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개최된 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객 42만명 다녀가

3년만에 개최된 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객 42만명 다녀가

핵심요약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준비"

밀양시청 제공밀양시청 제공경남 밀양시는 지난 22일부터 4일 간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모두 42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60% 정도가 외부관광객으로 파악됐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우리의 삶을 노래하는 아리랑을 보여준 '아리랑 주제관'은 다양한 자료와 재미있는 체험, 그리고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아리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주제관 속에서 열린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밀양아리랑이 한층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다양한 장르와 함께 창조적인 밀양아리랑을 보여준 '국민대통합아리랑공연'과 '밀양아리랑경연대회'는 우리 아리랑을 전승·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밀양시는 설명했다.

밀양시청 제공밀양시청 제공시민배우와 함께 3년 만에 펼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의 위인들을 소재로 영남루와 밀양강의 실경을 활용해 역사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냈다. 또 밀양은 농업도시로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밀양의 농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밀양미래농업관은 6차산업과 연계한 농산물 전시, 체험, 판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온 시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다시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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