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 명소 만든다'…양산시, 한강·남이섬·탄금호 벤치마킹

'회야강 명소 만든다'…양산시, 한강·남이섬·탄금호 벤치마킹

2일부터 3일까지 나동연 양산시장, 공무원들 현장 둘러봐

양산시 제공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도심 하천 회야강과 황산공원 등을 지역 명소화로 만들기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공무원들이 함께 전날부터 3일까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한강 일대와 홍제천, 춘천 남이섬, 충주 탄금호 등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서울 한강 일대와 홍제천은 지형을 이용한 적절한 개발로 시민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된 점, 남이섬은 모래뿐이던 하중도의 불모지를 개발해 유명 관광지로 만들었다는 점, 충주 탄금호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운영 중이라는 점 등에서 시는 벤치마킹 하기 좋은 사례라 보고 있다.

시는 해당 사례들을 연구한 뒤 회야강과 황산공원, 낙동강 뱃길 사업에 접목시킬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일 낙동강 뱃길 사업 등에 대해 나동연 양산시장이 박형준 부산 시장을 만나 지원 협조를 공식 요청했고, 김해시와 부산 일부 지자체와 함께 낙동강협의체를 꾸려 사업을 추진 중인 상태다.

나동연 시장은 "1월에 발표한 황산공원 활성화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적 노하우를 찾고 특히 웅상지역 도심 하천인 회야강 일대의 명소화 비전을 마련하는 데 이번 벤치마킹의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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