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 6712톤 감축 세대에 인센티브 3억2천만원 지급

창원시, 탄소 6712톤 감축 세대에 인센티브 3억2천만원 지급

올해 상반기 참여세대 중 63.4% 절감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창원시가 탄소포인제 참여세대를 중 전기, 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절약한 3만4717세대에 대해 총 3억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계좌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창원시 세대의 25%인 10만 8천여세대가 가입돼 있다.
 
올해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에는 9만4584세대가 참여해 63.4%인 5만9927세대가 전기 1만 1962MWh, 수도 79만6천㎥, 도시가스 61만4천㎥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는 총 671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셈인데, 소나무 100만그루 이상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달 간 탄소중립 시민실천 확대를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에서 52개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기간 동안 3100여 가구가 신규가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입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필요하다. 시민이 직접 실천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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