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텃세 해결해주세요"…창원시, 청년농업인에 답하다

"마을텃세 해결해주세요"…창원시, 청년농업인에 답하다

'창원농업 청년정책파티' 개최…내년 1월 청년농업특별시 선포 앞서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허성무 시장 "참신한 제안 적극 검토해 청년농업 드림시티 만들겠다"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창원시가 청년농업특별시 선포를 앞두고 청년농업정책 발굴을 위한 창원농업 청년정책파티를 개최했다.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1부 청년농업정책 설명과 토론, 2부는 허성무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의 정책제안 토크쇼로 진행됐다. 허성무 시장, 전홍표·최은하 시의원을 비롯해 박성호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장, 이명숙 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농업인단체장 5명, 청년농업인 18명 등이 참석했다.
 
정책토크쇼는 특례시 출범에 앞서 다양한 분야의 농업과 청년농업 지원정책에 대해 청년농업인이 직접 허성무 시장에게 참신한 정책 제안을 하고,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청년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청년농업인들의 주요 정책제안 내용은 청년 영농정착 시 마을텃세 해결지원, 청년농업인 고충상담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사업 이자 지원, 창원 농대 교육기관 지원, 농기계 구입지원 확대 등이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제시된 정책제안들의 실행가능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2000명 이상의 청년농업인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업 관련 교육기관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농업 입문 컨설팅을 계획중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청년농업 정책토크쇼를 통해 교육·문화·복지 등 청년들이 바라는 참신한 정책제안을 들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살고 싶은 농업도시, 청년 농업인의 꿈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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