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수욕장 7월 3일 개장…올해부터 반려동물 출입 금지

거제 해수욕장 7월 3일 개장…올해부터 반려동물 출입 금지

거제 해수욕장 16곳, 7월 3일~8월 22일까지 51일 간 운영

거제 학동해수욕장. 경남도청 제공

 

경남 거제 지역 해수욕장 16곳이 다음 달 3일 문을 연다.

해수욕장 개장은 8월 22일까지 51일간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성수기인 7월 24일부터 8월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거제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올해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안전 방역요원 배치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조라와 학동 등 해수욕장 16곳에 발열검사소를 운영하고, 공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일 3회 이상 소독을 한다. 파라솔과 그늘막도 2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해수욕장 입장 때 안심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다면 손목밴드를 착용한 뒤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이 많은 해수욕장 5곳에는 야외 코인샤워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실내 샤워장 이용객을 분산시킨다. 경찰 등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위반 사항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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