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새 12명 지역감염…사흘 연속 10명대 발생

경남 하루새 12명 지역감염…사흘 연속 10명대 발생

양산 5명·진주 4명·김해 2명·합천 1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남은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개 시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양산 5명·진주 4명·김해 2명·합천 1명으로, 모두 지역 감염이다.

양산 5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30대 남성은 광주 확진자의 가족이다. 카메룬 국적의 20대 외국인 여성과 10대 미만 아동은 지난달 28일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의 가족이다. 30대 여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진주 60대 여성 등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50대 남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해에서는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이틀 만에 1명이 추가됐다. 70대 여성이 전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22명으로 늘었다. 2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다.

합천 60대 남성은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60대 여성의 가족이다.

4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19명(지역 211명·해외 8명)이다. 확진 일로 보면, 1일 18명, 2일 28명, 3일 14명, 4일 12명, 5일 7명, 6일 25명, 7일 11명, 8일 15명, 9일 46명, 10일 16명, 11일 17명, 12일 오후 현재 1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152명(입원 217명·퇴원 2921명·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대상자 280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1만 5100여 명 등 8만 64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약 3.1의 접종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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