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사망 1명·확진 3명…백신 접종률 61.3%(종합)

경남 코로나 사망 1명·확진 3명…백신 접종률 61.3%(종합)

전날 오후 5시 이후부터 창원 2명·김해 1명 등 3명 발생
밀양 70대 남성(1999) 경남 12번째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
도내 총 접종 등록인원 5만 1182명 중 3만 1365명 접종 완료
백신 접종 이상 반응 213건 모두 경증

황진환 기자

 


경남은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개 시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부터 창원 2명, 김해 1명으로 모두 지역 감염이다.

김해 10대 남성(2170)은 도내 2164번의 직장 동료다. 현재 2164번이 일하는 회사 관련 222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인 2164를 제외하고 3명이 양성이 나온 상태다. 이들은 2167, 2168, 2179번으로 분류됐다.

창원 50대 여성(2171)은 배우자인 2169번과 접촉해 전날 양성이 나왔다.

창원 80대 여성(2172)은 도내 확진자 2138번과 접촉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9명(지역 25명, 해외4명)이다. 확진 날짜로는 전날 2명(오후 5시 이후), 이날 현재 1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밀양 70대 남성(경남 1999번)이 이날 숨지면서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기저질환이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증상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로써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내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발생한 이후 12명으로 늘었다. 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서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69명(입원 54명, 퇴원 2104명, 사망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총 접종 등록인원 5만 1182명 중 3만 1365명이 접종을 완료해 평균 61.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요양병원은 등록인원 1만 9109명 중 1만 7711명이 접종( 92.7%)했다. 요양시설은 등록인원 6496명 중 4645명이 접종(71.5%)을 마쳤다.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은 등록인원 1409명 중 372명 접종(26.4.%)했다. 고위험의료기관은 등록인원 1만 3900명 중 7539명 접종(54.2%)했다.

정신의료기관은 등록인원 5220명 중 705명 접종(13.5%)했고 코로나19 대응요원 5048명 중 393명이 접종(7.8%)했다. 접종 등록인원은 당초 접종 미동의자가 접종에 동의하거나 기존 동의자가 미동의로 변경하는 등의 이유로 계속 변동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상 반응은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13건이 접수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211건, 화이자 2건이다. 모두 두통과 발열 등의 경증으로, 중증 이상반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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