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16명 확진…순천서 가족모임 5명·요양보호사 3명

경남 밤새 16명 확진…순천서 가족모임 5명·요양보호사 3명

거제 11명·밀양 3명·김해 2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포함 모두 지역감염
경기 시흥 562번과 순천서 가족 모임 거제 5명 확진·요양보호사 3명 감염

황진환 기자

 

경남은 2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3개 시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2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4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 감염이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2명, 이날 오전 14명이다.

거제에서는 밤새 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경기도 시흥 확진자(562번)와 접촉한 50대 남성(1789번)·10대 미만 여아(1792번)·40대 여성(1793번)·10대 남성(1794번)·40대 남성(1799번) 등 5명이 줄줄이 감염됐다. 이들 모두 전남 순천에서 가족 모임을 하다가 감염됐다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80대 남성인 1774번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1774번과 접촉한 40대 여성(1790번)·50대 여성(1791번)·50대 여성(1798번)·40대 여성(1800번) 등 4명이 확진됐다. 이후 1800번과 접촉한 50대 여성(1801번)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이 중 요양보호사가 3명이다. 나머지 80대 남성(1802번)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김해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관련이다. 50대 여성(1787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인 1756번과 접촉한 40대 여성(1788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양 3명 중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인 50대 남녀(1796·1797번)다. 그리고 1787번과 접촉한 60대 남성(179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은 지난달 2일 이후 50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16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 현재 14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69명(지역 448명·해외 2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99명(입원 269명·퇴원 1524명·사망 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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