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엄지척' 인정 수산물…'청경해' 44개 품목 지정

경남도가 '엄지척' 인정 수산물…'청경해' 44개 품목 지정

경남 수산물 공동 상표 '청경해'…신선 굴·멸치·명게 등 지정

경남 공동 수산물 상표 '청경해'.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 수산물 공동 브랜드인 '청경해' 품목을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청경해'는 지난 2012년부터 경남 수산물 공동 상표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지정된다.

신청을 받은 49개 품목 중 현지 심사 등을 거쳐 신규 4개를 포함해 44개 품목을 지정했다.

도내 대표 수산물인 굴·멍게·멸치·홍합·재첩 등 패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시팩·삼치·문어도 포함됐다.

청경해로 지정되면 위생 설비와 포장재 제작, 신제품 개발 등 품질 향상과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과 청경해 전용관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청경해 대표 홈페이지를 만들어 상표 소개와 지정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도내 대표 품목인 굴을 활용한 이색 조리법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주목받았다.

경남도 이종하 해양수산과장은 "청경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신선하고 안전한 경남 대표 수산물이므로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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