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진주의료원 건립 속도…정책권고안 이행 '민관협력위' 출범

제2 진주의료원 건립 속도…정책권고안 이행 '민관협력위' 출범

내년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선정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도민참여단 토론회. (사진=경남도청/자료사진)

 

제2의 진주의료원을 짓기 위한 '민관협력위원회'가 구성됐다.

경상남도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정책 권고안'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한 민관협력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도의회, 공공의료기관, 학계, 보건의료, 시민단체, 지역대표 등 다양한 사회 계층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자문과 설립 추진 가속화 방안, 권고안에 기초한 의료취약지 공공의료 강화 등을 논의한다.

앞서 도민참여단은 공론화를 통해 서부경남에 공공병원 신설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고 진주와 하동, 남해 3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했다.

도는 내년에 서부경남 공공병원 적정 후보지 선정과 타당성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까지 용역이 마무리되면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사업 계획서를 수립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대상 사업이 선정되면 사업비 확보 후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공론화를 통해 확정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정책권고안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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