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하고자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됐거나 기능이 떨어진 도로시설물을 다음 달 23일까지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내 국도를 비롯해 지방도, 시군도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로 배수로에 쌓인 퇴적토와 도로 노면의 포트홀 등 포장 파손 부위를 정비하고, 도로변과 경사지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제초 작업과 청소를 한다.
교량과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기능 유지와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등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도는 제설 자재 비축 관리와 운용 장비의 재점검 등으로 노면 살얼음(블랙아이스) 등 결빙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경남도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도로 이용자의 통행 안전을 지키고 깨끗한 이미지 등 최적의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