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9살 학대 피해 아동, 과거 위탁가정으로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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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9살 학대 피해 아동, 과거 위탁가정으로 돌아가나

A양 2년간 살았던 위탁가정

(사진=자료사진)

(사진=자료사진)

계부와 친모로부터 지옥같은 학대를 당했다가 구조돼 쉼터에 있는 9살 여아가 과거 자신이 살았던 위탁가정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일 경남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A(9)양은 다음주 쉼터에서 나와 위탁가정에서 장기보호를 받게 된다.

기관은 과거 A양을 보호했던 가정에 재위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관계자는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서류 검토 과정에서 결격 사유가 확인되면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A양도 이 가정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2015년부터 2년 동안 이 가정에서 생활했다. 친모의 학대와 돌봄 곤란이 이유였다.

A양은 이후 원가정에 돌아가면서 부모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

계부와 친모는 올해부터 A양에게 쇠사슬로 목을 묶거나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을 이용해 발등과 발바닥을 지지는 등 학대를 자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이에 지난 5월 29일 창녕의 4층 집에서 지붕을 타고 탈출한 뒤 도로를 뛰어가다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A양이 학대받은 신체적 상처는 현재 많이 아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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