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역·학생생활지도 2천709명 긴급 지원

경남교육청, 방역·학생생활지도 2천709명 긴급 지원

22억 3천4백여만원 투입, 희망 학교에 2천709명 지원
방과후학교 강사, 시간강사, 퇴직교원 등 가용한 인원 활용

 

경남교육청이 전교생 등교수업에 대비해 희망 학교에 방역·학생생활지도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활동과 학생생활지도 지원 인력 2천709명을 전 학교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생, 유치원생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경남교육청은 22억 3천400여 만원을 투입해 2천709명을 선발해 도내 모든 학교 중 희망학교에 학생 수에 따라 1~4명씩 차등 지원하되 아동 발달단계를 고려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우선 지원하며 학교 여건상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등교수업 이후 학생 안전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과 교원업무 경감, 학사운영의 조기정착 등을 위해 외부 인력을 활용해 방역활동과 학생생활지도 강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방과후학교 강사, 시간강사, 퇴직교원, 학부모도우미, 자원봉사자 등 가용한 모든 지원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방역활동과 학생생활지도 지원 인력은 학교에서 수업시간 외 학생들 간 일정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급식소 이용 질서 유지, 비말·신체접촉 감염 예방활동 등의 생활지도를 지원한다.

또 등·하교 시 발열체크, 방역용품 관리, 보건교실 운영 지원 등의 방역활동 지원 역할을 학교별 상황에 따라 폭넓게 수행하게 된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등교 초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방역활동과 학생생활지도 지원인력을 배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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