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향상이 절약 지름길…경남도,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

에너지 효율 향상이 절약 지름길…경남도,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

밀양 등 6개 시군 35억 원 투입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냉난방기 교체(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35억 원을 들여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시설 보조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확보했다.

도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사 평가 등을 거쳐 밀양 등 6개 시군이 신청한 사업 모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밀양공공 하수처리시설 고효율 설비 교체사업, 거제 장승포 하수처리시설 폭기조 노후 송풍기 교체사업, 양산 어곡 공공폐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사업, 남해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보안등 원격 제어시스템 구축, 거창군 환경기초시설 프리미엄급 전동기 교체사업, 진주시 도로조명 LED 교체사업 등 6개다.

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완료하면 연간 503toe의 에너지 절약과 885톤의 온실가스 감축, 3억 34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경남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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