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국제학술대회 17·18일 개최

'1979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국제학술대회 17·18일 개최

부마민주항쟁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0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7·18일 창원과 부산에서 열린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1979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17일 창원 경남대학교,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국내외 학자·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부마민주항쟁 발생의 국제적 배경과 국내 정치경제상황, 지역 저항세력의 동향을 분석·발표하고 부마민주항쟁이 오늘날의 한국 민주화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첫날인 17일에는 '부마항쟁의 의의와 한국 민주화 운동에서 차지하는 위상'이라는 주제로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의 발제와 동아시아 국가사례 비교 4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18일 오전에는 '1970년대 지역사회와 부마항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지역의 민주화운동 역사, 그리고 저항의 역량'을 주제로 사례 발표가 있다.

19일에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인권과 민주주의' 주제 학술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부마민주항쟁을 한국 민주주의운동사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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