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사천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본격 시동

노후 사천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본격 시동

경남도,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 신청 예정

사천일반산단(사진=경남도청 제공)

 

노후화된 경남 사천일반산업단지가 생산과 지원 기능이 어우러진 융복합 구조고도화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천 제1·2일반산단은 올해 말 기준으로 착공한 지 20년이 된다.

이에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 동북아 거점 항공산업 육성 계획 등이 반영된 '사천일반산단 구조고도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있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합 연계한 기반시설 재정비 사업, 업종고도화·공간 재배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산업단지 비즈니스 환경개선 등 신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2산단 통합 재생관리 방안, 휴폐업 공장부지 리모델링 방안, 나대지 활성화 방안,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여러 전략들이 논의됐다.

특히, 사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남해고속도로와 사천만 동·서측 산업단지간 연결 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350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상준 도 산업입지과장은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항공국가산단, 종포일반산단 등 사천만을 따라 형성되는 산업단지를 통합 연계해 지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북아 항공 산업벨트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경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