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카풀 항의 택시노동자 사망 애도"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카풀 항의 택시노동자 사망 애도"

(사진=손석형 페이스북)

 

민중당 손석형 국회의원(창원 성산구)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카풀 서비스에 항의하는 택시노동자가 분신사망 했다"며 "깊은 슬픔과 함께 진심어린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오늘의 사태는 이미 예견된 사태였다"며 "지난 10월 카풀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노동자 7만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업이 벌어졌지만 두 달 동안 정부와 여당은 택시업계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사태를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손 예비후보는 "마치 택시노동자와 택시업계에 '가만히 있으라'는 듯한 태도였다"면서 "공유경제와 혁신성장이라는 신기술로 무장한 카카오의 손을 사실상 들어 준 것이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 업체'가 아니라 '대기업 택시업체'가 되는 것이다"며 "이 경우 기존 택시업계의 몰락뿐만이 아니라 '카카오 카풀'에 매달리는 일시적, 비정규직, 불안정 운전자가 속출하는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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