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국·도비 5676억 원…역대 최대 규모

김해시, 내년 국·도비 5676억 원…역대 최대 규모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10일 "2019년 국·도비 5676억 원을 최종 확보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국회가 내년도 정부예산 469조 5700천억 원을 통과시킨 가운데 김해시는 올해 국·도비 4763억원 보다 913억 원이나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를 확보했다.

정부예산 증가율 9.5%보다 두배 이상 높은 19%의 증가율로 지난해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부족하게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사업 중 가야사 2단계 정비사업 80억 원 등 6건 135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됐다.

김해시는 지난 3월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두 지역 국회의원과 9월까지 수 차례 국고확보를 위한 회의를 통해 시기별로 확보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문제점에 대한 공동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예산심의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비결이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 사업들이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에도 1월부터 국‧도비 확보TF를 운영하고 정부 예산내역을 입수해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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