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차 김해 '장군차' 학술대회 15일 개최

대한민국 명차 김해 '장군차' 학술대회 15일 개최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10일 "제2회 김해 장군차 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오후 1시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와 원광대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에서 전래한 것으로 알려진 김해 장군차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이다.

1부는 김봉건 동양차문화연구소장의 '가야차와 가야문화'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울산대 노성환 교수의 '아리타도조 이참평', 동의대 여호근 교수의 '김해 차문화 관광콘텐츠', 원광대 박영식 교수의 '김해지역 차문화 사적에 관한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차와 관광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김해 차문화(관광)와 한국 차문화(관광) 발전에 대한 제언' 최우수, 우수에 당선 된 3개 조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국에서 두 달간 받은 20여 편의 공모작은 김해 장군차의 발전 방향과 김해 차문화 관광의 확대에 대한 주제가 대부분으로 시는 젊은 감각의 이 제언들의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군차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고려 충렬왕이 일본 정벌을 위해 징집된 군사들 격려차 김해에 들렀다가 김해 차 맛을 보고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의미로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는 기록이 신동국여지승람에 남아 있다.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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