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산 열대성 고급어종 '대왕범바리' 중국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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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산 열대성 고급어종 '대왕범바리' 중국 첫 수출

대왕범바리 종자 25만 마리, 15만불 규모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에서 생산된 열대성 고급어종인 '대왕범바리'가 국내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고성군은 3일 하일면 일원에서 대왕범바리 종자 25만마리 수출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대왕범바리 수산종자는 ㈜뉴월드아쿠아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난 7월 중국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정란을 수입 생산했다.

대왕범바리의 크기는 8~15㎝이며, 마리당 1700 원(10㎝기준)으로 수출 금액은 15만불이다.

고성산 대왕범바리는 통영세관의 통관 절차를 거쳐 중국 하이난으로 선박운송돼 양식업체에 인계된다.

대왕범바리는 갈색점바리와 대왕바리 교잡종으로 일반 바리류에 비해 성장은 4배 정도 빠르며 질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열대 바리과 어류는 수온 30도가 넘는 고수온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인기있는 품종으로 중국의 바리류 시장 규모만 4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 경과를 분석한 후 매년 220만 마리, 총 1000여만 마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수산종자 수출은 고성의 우수한 수산종자 생산 기술을 통해 이뤄낸 쾌거로 수산종자의 해외시장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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