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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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부산대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 철회하라"

부산대, 나노 관련 등 3개 학과 양산캠퍼스 이전 추진

부산대학교가 밀양캠퍼스의 나노 관련학과를 양산캠퍼스로 이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경남 밀양시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7일 밀양시청에서 김상득 시의회 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밀양에는 현재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인데 부산대의 계획대로 나노 관련학과의 양산캠퍼스 이전이 실행되면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밀양캠퍼스 3개 학과 이전 방침은 밀양시와의 상생협약에 대한 파기이고 지자체와의 관계에서 이득만 취하고 지역에 대한 책임을 전혀 이행하지 않는 처사이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안일한 대학행정과 밀실행정에 의한 학과 이전은 있을 수 없고 강행돼서도 안된다"며 "나노 관련학과 캠퍼스 이전 계획이 철회되지 않으면 이전 반대 범시민단체 구성은 물론 범시민궐기대회를 열어 이전 방침을 철회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밀양시는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전체 부지 중 현재 의대와 병원 등 1/3 정도만 사용하고 있어 나머지 부지 활용 방안의 하나로 단과대학을 설립하면서 밀양캠퍼스 나노과학기술대학의 나노에너지공학과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생명자원과학대의 IT응용공학과 등 3개 학과를 양산캠퍼스로 이전하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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