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관광·체육 1165억 원 국비 확보..가야사 크게 늘어

올해 국비 예산 945억 원 대비 220억 원 증가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내년도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 1165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예산과 비교해 220억 원(23%) 증가했다.

국정 과제인 가야사 분야는 320억 원이 늘어 가야 복원사업을 이끌 기반이 마련됐다.

김해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 196억 원을 비롯해 경남 가야역사문화 복원 정비 81억 원, 김해 봉황동 금관가야 왕궁 터 복원 70억 원 등 모두 399억 원이 확보됐다.

도는 2037년까지 20년 동안 1조 7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상남도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가야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 '가야문화권특별법' 통과와 정부 예산의 가야문화권 별도 계정 신설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분야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59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 19억 원, 지방문화원 시설지원사업 19억 원 등 180억 원 정도로 올해와 큰 차이는 없다.

도는 앞으로 민간참여형 정책결정기구인 '문화예술협치위원회'운영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기능 정상화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분야는 관광지 개발 5개 사업 21억 원, 문화관광자원개발 16개 사업 146억 원 등 신규 사업이 적어 올해보다 국비 지원이 소폭 줄었다.

도는 앞으로 기관 주도의 관광 정책 보다는 사람과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관광 정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체육분야에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 64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50억 원 등 모두 162억 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대비한 사업 발굴 등 공모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문체위 소속 의원을 방문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비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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