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 재생 국제공모 '통영 캠프 마레' 선정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통영 폐조선소 재생 국제공모 '통영 캠프 마레' 선정

1조원 규모의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이 될 마스터플랜 발표

조감도. (LH 제공)

조감도. (LH 제공)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캠프 마레(CAMP MARE)'가 최종 선정됐다.

방치됐던 통영의 폐조선소 부지는 이번 당선작의 가치와 장점을 극대화해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 허브로 개발된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세계적인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4월 참가의향서 모집을 시작했고, 국내외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1차 평가를 통해 지명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작품 제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 작품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해 핵심 컨텐츠로 활용했으며, 특히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인 12 공방을 모티브로 하는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내 배치해 통영지역 경제 재생을 이끌도록 했다.

전 UIA 세계건축가연맹 이사인 심재호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폐조선소 부지의 장소성 활용과 매력적인 문화관광컨텐츠 도출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당선작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했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토지이용구상도. (LH 제공)

토지이용구상도. (LH 제공)

배 제작, 통영음악, 통영장인공방, 관광창업, 바다요리 등 통영전통을 새롭게 살리기 위한 12개 교육프로그램은 통영 주민 역량 제고는 물론, 외부인을 끌어 모으는 전략으로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됐다.

인근 녹지와 연계한 그린네트워크와 바다의 블루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기존 도크와 크레인을 보전해 활용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에게는 35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건축설계권이 주어지며, 그 외 초청팀에게는 1억원 상당의 지명초청비가 지급된다.

LH는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의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설계범위, 일정 등을 확정하고, 10월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2015년 폐업한 통영시 소재 신아조선소를 국제적 랜드마크로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통영시, LH가 협력하여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조1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파산한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신산업 업무시설, 새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 시설, 주거‧상업‧관광숙박시설 등을 조성된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경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