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신공항 전면 재검토" 규탄결의...부의장은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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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신공항 전면 재검토" 규탄결의...부의장은 삭발

(사진=이형탁 기자)

(사진=이형탁 기자)

지난 6일 실시된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용역 중간보고회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10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국토부의 중간발표 내용은 기존 김해공항에 V자 활주로를 신설해 김해시민에 소음의 피해를 두 배 이상 가중 시킨다"며 "우려되던 안전문제에 대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가 소음대책이라고 내어 놓은 이륙 후 왼쪽 22도 각도로 방향 전환 비행하는 방식은 김해의 소음지역을 장유지역에까지 넓혀서 고통을 가중하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시의회는 주민의 생존권과 생활권을 지키며 김해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김해시민과 함께 인근지역의 주민과 연대해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해공항 확장정책 강행을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김해시의회 이정화 부의장(자유한국당)은 결의안 채택한 뒤 본회의장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한 국토부의 원안 강행을 강력 규탄하며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 국토부장관, 경남도지사, 경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울산시장, 울산시의회 의장 등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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